선진국,폐기무기 분쟁지역 수출/독 군축연 “불안조장” 경고

선진국,폐기무기 분쟁지역 수출/독 군축연 “불안조장” 경고

입력 1996-05-23 00:00
수정 1996-05-2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를린 연합】 동서 냉전종식과 함께 선진국에서 군축으로 폐기된 무기류들이 새로운 분쟁지역으로 수출돼 지역불안정 요인을 부추기고 있다고 군축전문가들이 최근 경고했다.

본의 국제군축문제연구소(BICC)가 독일 연방정부및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군축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본시 인근 페터스베르크에서 개최한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국제무기 거래의 이같은 새로운 판도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고 게네랄 안차이거지가 21일 보도했다.

BICC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전세계적으로 신무기 보다 중고 무기들이 전세계적으로 더 많이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클라우스 킨켈 독일 외무장관은 선진국들이 경쟁적으로 제3세계에 잉여무기류들을 수출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비난,자제를 촉구했다.

1996-05-23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