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에도 드림랜드/국립공원내 8만3천여평… 27일 문열어

치악산에도 드림랜드/국립공원내 8만3천여평… 27일 문열어

김민수 기자 기자
입력 1996-04-29 00:00
수정 1996-04-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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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2천마리·12종의 놀이시설 갖춰

강원도 원주에 놀이공원 「치악산 드림랜드」가 27일 문을 연다.

서울 드림랜드와 강원도가 원주시 소초면 학곡리 223의 3(치악산국립공원내)에 1백57억원을 들여 건설한 드림랜드는 8만3천여평 부지에 12종의 놀이시설과 호랑이·곰·원숭이 등 2천여마리의 동물사,포유류·조류·어류·곤충류 등 6백여종의 표본관,수영장·자연휴양림(4천평) 등이 들어서며 식당·오락실·매점·토산품점·미아보호소·분실물센터 등의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놀이시설인 미니바이킹·회전목마·범버카·미니기차·닌자거북이·탑코스타·스카이사이클·아스트로젯 등이 주민은 물론 서울(1시간30분거리) 등 인근지역에서 찾아온 가족단위의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치악산 드림랜드 오긍열 기획과장은 『제2드림랜드의 관람객수는 연간 1백50만명을 예상한다』면서 『이로 인해 원주주민의 수익증대와 고용창출 등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드림랜드는 앞으로 6만6천여평의 인근부지를 확보해 놀이시설과 스키연습장,산악 및 등산코스 등 체력단련코스를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객실과 볼링장·수영장·회의실 등을 갖춘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4천4백여평규모의 유스호스텔을 건설하고 있다.

(주)드림랜드는 이 공원을 강원도에 기부체납한 뒤 20년동안 무상으로 사용하게 된다.입장료는 어른 3천원,청소년 2천원,어린이 1천5백원이다.(0371)732­5800.〈김민수 기자〉
1996-04-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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