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학생 미 심포지엄
【샌프란시스코=황덕준 특파원】 남북한 학생대표가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의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에서 북한대표단은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이 최선책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청년학생들이 통일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자고 주장했다.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주최의 이 심포지엄에서 김령성 김일성종합대 사회정치학 연구실장은 한국의 남북 연합통일방안등 제도통일 추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국가통합은 뒤로 미루고 연방제 통일방안에 의한 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이에반해 한국의 이봉 조통일원 제1분석관은 『남북 쌍방과 해외동포사회가 대화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학생대표로 나선 이재성씨는 『통일이 안되는 것은 원칙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칙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김일성대 대표인 권호웅씨는 『통일을 위해 청년학생들이 선봉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황덕준 특파원】 남북한 학생대표가 처음으로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일 열린 샌프란시스코의 「제5회 한반도 평화통일 심포지엄」에서 북한대표단은 고려연방제 통일방안이 최선책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되풀이하고 청년학생들이 통일문제 해결에 앞장서 나가자고 주장했다.
버클리대 한국학위원회 주최의 이 심포지엄에서 김령성 김일성종합대 사회정치학 연구실장은 한국의 남북 연합통일방안등 제도통일 추구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지적,국가통합은 뒤로 미루고 연방제 통일방안에 의한 통일을 이룩하자고 강조했다.
이에반해 한국의 이봉 조통일원 제1분석관은 『남북 쌍방과 해외동포사회가 대화와 교류와 협력을 통해 민족 동질성을 회복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학생대표로 나선 이재성씨는 『통일이 안되는 것은 원칙이 없어서가 아니라 원칙이 지켜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김일성대 대표인 권호웅씨는 『통일을 위해 청년학생들이 선봉장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1996-04-2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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