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달러 소지·유통혐의 적용/북 외교관 관련 혐의 언급않을듯
【방콕 연합】 태국검찰은 미달러화위조 및 불법유통사건과 관련,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후 태국에서 조사를 받아온 일본 요도호 공중납치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전적군파단원)를 오는 11일 기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태국 촌부리지방검찰청은 이날 다나카를 오는 11일 위조달러소지및 유통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첫 재판을 오는 24일 같은 혐의로 이미 기소된 두명의 태국인과 함께 열도록 법원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촌부리지검의 한 검사는 당초 다나카를 일본에 조기송환하는 방법도 검토했으나 최종결정과정에서 태국의 국내재판에 회부키로 했다고 말하고 그를 일본으로 송환하는 데는 정상적인 3심재판절차를 거칠 경우 1년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다나카에 대한 달러위조부분을 조사했으나 그가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고 주요한 고비마다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일단 위조혐의는 빼고 위폐소지 및 유통혐의만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특히 다나카사건에 대한 북한외교관의 관련혐의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관련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방콕 연합】 태국검찰은 미달러화위조 및 불법유통사건과 관련,캄보디아에서 체포된 후 태국에서 조사를 받아온 일본 요도호 공중납치범 다나카 요시미(전중의삼·47·전적군파단원)를 오는 11일 기소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태국 촌부리지방검찰청은 이날 다나카를 오는 11일 위조달러소지및 유통혐의로 기소할 것이라고 밝히고 첫 재판을 오는 24일 같은 혐의로 이미 기소된 두명의 태국인과 함께 열도록 법원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촌부리지검의 한 검사는 당초 다나카를 일본에 조기송환하는 방법도 검토했으나 최종결정과정에서 태국의 국내재판에 회부키로 했다고 말하고 그를 일본으로 송환하는 데는 정상적인 3심재판절차를 거칠 경우 1년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검사는 다나카에 대한 달러위조부분을 조사했으나 그가 혐의사실을 모두 부인하고 있고 주요한 고비마다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일단 위조혐의는 빼고 위폐소지 및 유통혐의만 적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검찰은 특히 다나카사건에 대한 북한외교관의 관련혐의사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져 북한의 관련사실이 구체적으로 드러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1996-04-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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