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미 무역제제땐 보복/컴퓨터 SW 등 지재권싸고 갈등 고조

중국,미 무역제제땐 보복/컴퓨터 SW 등 지재권싸고 갈등 고조

입력 1996-02-17 00:00
수정 1996-0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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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 연합】 중국은 15일 컴퓨터 및 오락용 소프트웨어등 지적재산권 침해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이 무역제재에 나설 경우 강력한 보복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을 방문중인 오의 중국대외무역 경제합작부장(여)은 『미국이 이 문제로 일방적인 보복조치를 한다면 우리도 뭔가 하지 않을 수 없게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키 캔터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중국내 불법복제행위에 대해 10억달러상당의 중국산 수출품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동일 규모의 보복대상 물품목록을 작성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회가 오는 6월로 만기를 앞두고 있는 대중 최혜국대우(MFN) 지위부여를 연장하지 않고 중국산 수출품에 관세를 높히면 미국도 경제상의 손실을 보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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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 문제와 관련해 중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활동에 대해 각종 벌칙이 강화될 것이라고 위협하면서 『대중 MFN지위가 철폐될 경우 1만8천여 각종 사업에 94억달러를 투자한 미국기업들이 손해를 보게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996-02-1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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