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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의 인상폭을 놓고 대학과 학생이 갈등을 빚는 가운데 경희대 학생이 12일 전국 처음으로 등록금납입을 거부키로 결의했다.이는 다른 대학에도 연쇄적인 파문을 일으킬 전망이다.경희대 수원캠퍼스 총학생회는 이날 학교측이 15%로 정한 등록금인상률에 반발,오는 24일까지인 납입을 일제히 거부키로 했다.
다른 대학도 15∼17%의 인상안을 내놓고 있어 앞으로 집단적인 등록거부가 속출,새학기 대학가의 커다란 불씨가 될 전망이다.<박용현기자>
1996-02-1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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