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올 47개 시장개척단 파견/아주·유럽·중남미 등

지자체 올 47개 시장개척단 파견/아주·유럽·중남미 등

입력 1996-01-30 00:00
수정 1996-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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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9차례로 최고/작년 1억3천만달러 실적… 경쟁적 참여

지방자치단체들이 중소기업의 수출진흥을 위한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들은 지난 95년 무공의 지원을 받아 모두 39개의 해외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데 이어 올해에는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47개의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지역별로는 아시아·대양주에 18개,유럽에 14개,중남미에 6개,중동·아프리카에 5개 및 북미에 4개의 시장개척단을 각각 파견한다.

지방자치단체별 시장개척단 파견예정은 경기도가 9회로 가장 많고 다음이 인천 6회,부산 5회,대구·경남·충북·광주·전북·강원·경북이 각 3회이며,충남·전남·제주는 각 1회씩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각 지자체들이 이처럼 경쟁적으로 해외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것은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이 지방중소기업의 수출진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표적인 사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해의 경우 각 지자체는 무공의 도움을 받아 지방중기 4백개사가 참여한 39개 시장개척단을 66개 지역에 파견,13억3천4백12만달러의 상담을 추진,이중 1억3천3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이중 지난 9월에 파견된 서울시의 구주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가한 한국전자테크는 휴대폰 내장부품인 배터리잔량표시기를 스웨덴에 1백25만달러어치 팔았다.또 문희갑대구시장은 무공 대구·경북무역관의 지원을 받아 직접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런던,파리,베를린,취리히 등 유럽4개국을 순방했으며 1천7만4천달러어치의 계약실적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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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의 해외시장개척단 사업은 올해로 4년째를 맞고 있는데 지자체가 지방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고,무공은 해외에서의 수출상담에 필요한 현지 시장정보 제공 및 홍보,현지 바이어와의 종합상담회 주선 등을 통해 현지활동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박희순기자>
1996-01-3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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