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문학의 해」선포식/어제/김대통령/“세계속 문학 발돋움”당부

「96문학의 해」선포식/어제/김대통령/“세계속 문학 발돋움”당부

입력 1996-01-20 00:00
수정 1996-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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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문학의 해」 선포식이 19일 하오 4시 서울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이수성국무총리·김영수문화체육부장관·안병영교육부장관·서기원 문학의 해 조직위원장을 비롯,7백여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행사는 문체부 장관의 문학의 해 선포,대통령 메시지 낭독,문학의 해 조직위원장의 국민에게 드리는 글 낭독,국무총리 축사,축하공연의 순서로 이어졌다.

김영삼대통령은 황명 문학의 해 집행위원장이 대신 읽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우리 문학은 일제탄압에 저항했고 분단과 전쟁,산업화의 아픔을 감쌌으며 민주화 노력에 밝은 빛을 던졌다』면서 『이같은 역사적 배경과 생명력을 가진 민족문학이 세계속의 문학으로 발돋움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수성총리는 『정부는 문학의 해를 통해 우리 시대에 문예중흥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손정숙기자>

1996-01-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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