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반군/그로즈니서도 40명 인질극/체첸 인2명 포함

체첸반군/그로즈니서도 40명 인질극/체첸 인2명 포함

입력 1996-01-17 00:00
수정 1996-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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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군 “반군 지원세력 150명 격퇴”/옐친·총리 금명 인질구출작전 협의

【모스크바·그로즈니 AFP 로이터 연합】 한 무리의 체첸반군이 16일 새벽(현지시간) 체첸 수도 그로즈니 교외의 그로즈네네그로 발전소에서 근무자 40여명을 인질로 억류했다고 발전소장이 밝혔다.

이 소장은 『근무자들은 오늘 새벽 야근을 마치고 퇴근하는 도중 납치됐다』고 전했다.

납치된 사람중 2명은 체첸인이며 나머지는 인근 공화국에 거주하는 러시아인이다.

러시아 연방방첩본부(FSB) 대변인도 체첸반군이 그로즈니 외곽의 한 발전소에서 40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확인했다.

한편 다게스탄 공화국 페르보마이스카야에서 이틀째 인질구출 작전을 전개중인 러시아군은 작전 개시후 지금까지 모두 23명의 인질이 석방됐다고 FSB의 알렉산데르 미하일로프 대변인이 밝혔다.

체첸반군은 현재 1백여명을 인질로 잡고 있는데 나머지 사람들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러시아 공군 대변인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회견에서 『페르보마이스카야 마을 북쪽 5㎞지점에서 반군을 지원하기 위해 접근하는 또다른 반군 1백50명을 공군기들이 발견,격퇴했다』고 전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이와함께 보리스 옐친 대통령과 빅토르 체르노미르딘 총리가 16일중 페르보마이스카야의 인질구출작전에 관해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러군 진압작전 이틀째 이모저모/러군 “체첸반군 이미 무력화”/폭발음·검은 연기속 시가전 치열

○…러시아군의 체첸반군에 대한 공격 이틀째인 16일 페르보마이스카야마을 상공에 러시아 헬기등이 선회하며 공격을 강화.섬광이 번쩍이고 많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기관총소리,거대한 폭발음등이 마을을 진동.

전투는 새벽보다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시가전도 계속되고 있다.

○…러시아 정치가들은 15일 인질석방을 위한 옐친 대통령의 체첸반군 진압작전명령을 일제히 비난.오는 6월 대선 출마예상자들과 이날 새로 개원하는 의회에 진출한 각 정당들은 모두 체첸내전이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책임이 옐친 대통령에게 있다고 비난했으나 별다른 해결책을 제시하지는 못했다.

○…러시아군이 15일 상오(현지시간) 체첸반군의 인질 억류 장소인 페르보마이스카야 마을에 대규모 공격을 개시,인질구출작전을 펼쳐 반군들을 이미 무력화시켰다고 러시아연방보안국(FSB)이 주장.

윤유진 서울시의원, 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 증설 확답 이끌어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유진 의원(국민의힘, 송파1)이 3일 진행된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교육감으로부터 잠실고등학교의 2027학년도 신입생 학급 증설 약속을 받아냈다. 이날 윤 의원은 잠실고의 학급 확충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교육감은 이에 동의하며 최소 3학급 증설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가능한 규모를 최종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질의를 통해 최근 대규모 재건축과 입주로 잠실고 1단계 1지망 경쟁률이 2025학년도 1.14대 1에서 2026학년도 7.86대 1로 급등했고, 잠실4동 인구 또한 2만 2000명 선에서 최근 약 3만 4000명까지 대폭 늘어난 점을 근거로 교육 환경 변화에 맞춘 학급 복원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윤 의원은 “주민들이 이주하고 학생이 줄었을 때는 학급을 줄였다”며 “그렇다면 재건축이 완료되고 주민들이 다시 들어오는 지금은 늘어난 교육 수요에 맞춰 학급도 다시 늘려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지난 잠실고 학급 증설 토론회에서 학부모 대표는 ‘학급 증설이 아니라 학급 복원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는데 교육감도 동의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교육감은 “타당한 말씀”이라며 “하지만 한 학급을 늘리려면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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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러시아군은 러시아 남부 다케스탄공화국의 인질구출작전 상황을 취재하던 영국의 월드 텔리비전 네트워크(WTN) 소속 카메라 기자와 프로듀서 등 언론인 2명을 억류하고 있다고 현지 보도진들이 전언.두 사람은 16일 진압작전 개시직후 20분동안 작전 상황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중 러시아군에 체포돼 카세트 테이프와 기타 취재 장비들을 압수 당했다고.<모스크바·페르보마이스카야 외신 종합>
1996-01-1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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