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순익 2조5천억… 165% 늘어/세전이익 현대 1조원·LG 8천억원 추정/부채상황·신규투자·사원 복지비에 사용
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은 반도체3사의 이익과 법인세규모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 11조5천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6조원으로 39% 늘어나는데 비해 세전이익은 1조1천4백65억원에서 3조원으로 1백61% 늘어날 전망이다.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증가율이 훨씬 더 커 그만큼 채산성이 좋아졌다는 얘기다.
법인세는 작년의 2천15억원보다 1백48% 늘어난 5천억원정도 내게 돼 당기순이익은 작년 9천4백50억원의 1백65% 증가한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삼성그룹 전체순이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할뿐 아니라 대다수 대그룹 전체순이익을 초과하는 수준이다.90년대 초반 현대중공업 한 기업의 순이익이 삼성그룹 전체의 순익보다 많아 이건희회장을 진노케 했던데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다.
LG반도체는 올해 매출이 작년 1조4천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2조6천억원에 달해 세전이익도 작년의 4천5백억원보다 두배 가까운 8천억원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법인세 8백억원을 내고 3천7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작년의 경우를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올해 매출액 6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는 LG전자는 별도다.
현대전자도 올해 매출이 작년의 2조8백50억원보다 두배에 가까운 4조원에 달함에 따라 세전이익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작년에도 세전이익이 5천억원이상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당기순이익은 1천2백68억원으로 확정돼 올해도 당기순이익 규모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반도체3사는 이같이 막대한 이익을 단기·고리의 부채상환과 신규투자,주식배당 및 사원복지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93년말 3백9%에서 94년말 2백17%,올상반기 1백86% 등으로 감소해온 부채비율이 올해 10개 시중은행 및 주택은행 당좌계좌대출금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연말에는 1백50%정도로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올해 주식배당은 주식 3%로 시가를 주당 14만원으로 계산하면 액면가(5천원)대비 84%인 셈이다.작년의 주식 2%와 현금 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경우 비상장기업이어서 상대적으로 상세히 알려지지 않지만 비슷한 추세가 아닌가 여겨진다.
그러나 막대한 이익에 비하면 사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많지 않다.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생산성장려금을 1천% 지급한다는 소문이 외부에 나있으나 3사 공히 그룹내 타계열사와의 형평성을 고려,작년의 1백%내외 수준보다는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사원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철도 올해 매출액 8조2천22억원으로 7천9백86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김주혁 기자>
올해 사상 유례없는 호황을 맞은 반도체3사의 이익과 법인세규모가 얼마나 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경우 작년 11조5천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6조원으로 39% 늘어나는데 비해 세전이익은 1조1천4백65억원에서 3조원으로 1백61% 늘어날 전망이다.매출증가에 비해 이익증가율이 훨씬 더 커 그만큼 채산성이 좋아졌다는 얘기다.
법인세는 작년의 2천15억원보다 1백48% 늘어난 5천억원정도 내게 돼 당기순이익은 작년 9천4백50억원의 1백65% 증가한 2조5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삼성그룹 전체순이익의 상당부분을 차지할뿐 아니라 대다수 대그룹 전체순이익을 초과하는 수준이다.90년대 초반 현대중공업 한 기업의 순이익이 삼성그룹 전체의 순익보다 많아 이건희회장을 진노케 했던데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다.
LG반도체는 올해 매출이 작년 1조4천억원의 두배에 가까운 2조6천억원에 달해 세전이익도 작년의 4천5백억원보다 두배 가까운 8천억원 선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법인세 8백억원을 내고 3천7백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작년의 경우를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올해 매출액 6조6천억원으로 추정되는 LG전자는 별도다.
현대전자도 올해 매출이 작년의 2조8백50억원보다 두배에 가까운 4조원에 달함에 따라 세전이익이 1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작년에도 세전이익이 5천억원이상으로 예상됐으나 실제 당기순이익은 1천2백68억원으로 확정돼 올해도 당기순이익 규모를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반도체3사는 이같이 막대한 이익을 단기·고리의 부채상환과 신규투자,주식배당 및 사원복지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93년말 3백9%에서 94년말 2백17%,올상반기 1백86% 등으로 감소해온 부채비율이 올해 10개 시중은행 및 주택은행 당좌계좌대출금을 전액 상환함으로써 연말에는 1백50%정도로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올해 주식배당은 주식 3%로 시가를 주당 14만원으로 계산하면 액면가(5천원)대비 84%인 셈이다.작년의 주식 2%와 현금 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LG반도체와 현대전자의 경우 비상장기업이어서 상대적으로 상세히 알려지지 않지만 비슷한 추세가 아닌가 여겨진다.
그러나 막대한 이익에 비하면 사원들에게 돌아가는 몫은 많지 않다.삼성전자의 경우 올해 생산성장려금을 1천% 지급한다는 소문이 외부에 나있으나 3사 공히 그룹내 타계열사와의 형평성을 고려,작년의 1백%내외 수준보다는 많아지기는 하겠지만 사원들의 기대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포철도 올해 매출액 8조2천22억원으로 7천9백86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고 있다.<김주혁 기자>
1995-12-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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