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조3천억 투입 집중 개발/통산부 2천년까지

4조3천억 투입 집중 개발/통산부 2천년까지

입력 1995-12-06 00:00
수정 1995-1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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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계 등 6개 업종 550개 세부기술

내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기반기술,산업기계,일반기계,전기·전자 등 6개 업종의 5백50개 세부기술분야가 연도별로 집중 개발된다.뒤떨어진 연구기술인력 등 기술하부구조를 확충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연구기반시설이 조성되고 기술평가 담보제도 및 기술보험제 등이 도입된다.

산업기술개발에 2조1천8백93억원,기술기반확충에 2조8백34억원 등 모두 4조2천7백27억원이 투자된다.두 사업은 민간이 추진하는 사업에 정부가 대응부담(matchig­fund)하는 민관합동으로 추진된다.

통상산업부는 5일 산업기술발전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기술개발 5개년계획」과 「기술하부구조 확충 5개년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기술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르면 기업현장의 공통 애로기술 등 산업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일반기계부문의 레이저 핵심부품 및 반도체 가공장비 등 44개 기술을 포함,5백50개 기술을 중점개발키로 했다.

벤처기업과 기술집약형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개발에 따른 위험부담과 사업화의 어려움을덜어주기 위해 기술을 담보로 융자를 해주는 기술평가담보제도와 기술개발이 실패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기술보험제도를 내년부터 도입한다.기술인력의 공급기반을 다양화하기 위해 98년 3월 경기도 시화지구에 산업기술대학을 개교,2∼3년간 산업체에 근무한 근로자 등 2천4백명을 선발한다.

내년에 부산·대구·광주 등에 산학공동연구센터를 시범설치한 뒤 20 00년까지 전국으로 확대하고 97년까지 2∼3개의 테크노파크를 시범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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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12-0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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