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두잔하면 발병 절반감소
포도주 뿐 아니라 맥주와 다른 술을 매일 한두잔하는 것으로도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마이클 가지아노 박사는 16일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남녀 심장마비환자 3백40명과 건강한 사람의 비교그룹을 대상으로 평소의 술마시는 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포도주·맥주·기타 주류에 상관없이 하루 한두잔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지아노 박사는 알코올은 동맥에 위험한 퇴적물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는 양성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농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알코올은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혈중 HDL을 약 10%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포도주 뿐 아니라 맥주와 다른 술을 매일 한두잔하는 것으로도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 하버드대 의과대학의 마이클 가지아노 박사는 16일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통해 남녀 심장마비환자 3백40명과 건강한 사람의 비교그룹을 대상으로 평소의 술마시는 습관을 비교분석한 결과 포도주·맥주·기타 주류에 상관없이 하루 한두잔 마시면 심장병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가지아노 박사는 알코올은 동맥에 위험한 퇴적물이 쌓이지 않도록 막아주는 양성 콜레스테롤인 고밀도지단백(HDL)의 혈중농도를 높여주는 작용을 한다고 밝히고 알코올은 술의 종류에 상관없이 혈중 HDL을 약 10% 높여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애너하임(미 캘리포니아주) AP 연합>
1995-11-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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