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돈세탁」 최고 징역 10년/법안 마련

태,「돈세탁」 최고 징역 10년/법안 마련

입력 1995-10-28 00:00
수정 1995-10-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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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만원 이상 현금거래 신고 의무화/축재경위 안밝히면 자산 동결·몰수

【방콕 연합】 태국정부는 27일 정치적인 뇌물이나 마약,무기 밀거래 등으로 인한 거액 불법자금의 유통을 뿌리뽑기 위해 모든 금융기관이 50만바트(약 1천6백만원) 이상의 현금거래를 할 때는 감독기관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하며 위반자에게는 최고 징역 10년에 처할수 있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돈세탁 금지법안」을 마련,공개했다.

태국정부는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최근 유엔총회연설에서 마약밀매자금에 대한 돈세탁을 용인하는 나라들에 대해서는 일방적인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하면서 돈세탁이 쉬운 나라의 하나로 태국을 간접적으로 시사함에 따라 이 법안의 조기 각의및 의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마약단속청(ONCB)이 마련한 이 법안은 당초 마약 밀거래에 중점을 두기로 했던 돈세탁 금지의 범위를 ▲정치적인 뇌물 ▲불법 무기거래 ▲국제적인 인신매매 특히 조직적인 어린이 매춘 ▲국제적인 조직 경제범죄 ▲국제 테러 ▲석유 등 기타 법으로 금지하고있는 상품의 밀수 등으로 취득한 부정자금으로 확대적용하고 모든 사람이 은행 등 금융기관과 50만바트 이상의 거래를 할 때는 해당 금융기관은 감독기관인 재무부에 이를 반드시 보고토록 하고 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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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안은 또 돈세탁자에 대해 세탁된 돈 뿐아니라 그가 갖고 있는 자산에 대해 납득할 만한 축재 경위를 설명하지 못하면 정부가 이를 몰수·동결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라고 프리차 잠파랏 ONCB사무총장은 밝혔다.

1995-10-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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