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3일 「조국통일 범민족 청년학생연합」 대표로 밀입북해 친북활동을 한 혐의로 사전영장이 발부된 정민주(22·인천대 건축3년 제적),이혜정(20·카톨릭대 회계2년)양 등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소속 여대생 2명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안기부는 이날 하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한 정양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집행,서울로 압송했다.
정양 등은 지난 8월14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열린 「통일대축전」에 참석키 위해 밀입북한 뒤 북한의 애국열사능,김일성 동상 등을 참배하고 각종 군중 집회에 참석,연방제통일·주한 미군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하는 등 반국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은호 기자>
안기부는 이날 하오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어 귀환한 정양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집행,서울로 압송했다.
정양 등은 지난 8월14일 판문점 북측지역에서 열린 「통일대축전」에 참석키 위해 밀입북한 뒤 북한의 애국열사능,김일성 동상 등을 참배하고 각종 군중 집회에 참석,연방제통일·주한 미군철수 및 국가보안법 철폐 등을 주장하는 등 반국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박은호 기자>
1995-10-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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