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은행 채무 20억 탕감/박은태 의원 협박탓”

“상업은행 채무 20억 탕감/박은태 의원 협박탓”

입력 1995-09-30 00:00
수정 199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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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행장 국회답변

공갈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국민회의측 박은태 의원이 상업은행으로부터 20억원의 채무를 탕감받은 것은 당초 발표대로 협박에 의한 채무 면탈임이 확인됐다.

정지태 상업은행장은 29일 『박의원이 상업은행으로부터 탕감받은 채무 20억원은 상업은행이 박의원에게서 당연히 받아야 할 돈이었다』고 밝히고 『상업은행으로서는 탕감할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정행장은 이날 한국은행에 대한 국회 재경위의 국감에 참고인으로 출석,『문제의 20억원은 어차피 탕감해 주기로 해 준 돈이 아니냐』는 박태영(새정치 국민회의)의원의 질문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우득정 기자>

1995-09-30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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