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의회 「고유업무」 국감 거부

서울시 의회 「고유업무」 국감 거부

입력 1995-09-26 00:00
수정 1995-09-2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수복 운영위장/국가위임 사무외 자료요구 반발

서울시의회 김수복 운영위원장은 25일 『국회의 서울시에 대한 감사는 국가위임 사무에 한해서 실시해야 하고 서울시 고유사무부분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는 철회되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이날 「국회의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 실시에 따른 의회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런 원칙이 지켜지지 않을 경우 시에 대해 국감자료 제출과 국정감사를 거부토록 종용하거나 시의원의 명예를 걸고 실력행사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위원장은 또 『국회에서 시에 요구한 국정감사자료 가운데는 지방선거 이후 통·반장의 경질내역도 포함되어 있다』면서 『이는 국회는 물론 시의회에서도 다뤄서는 안될 구의회 소관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4일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에서는 국회의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정감사와 관련,『국가위임사무에 대한 감사는 허용하나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사무에 대한 감사는 반대한다』고 밝혔었다.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7조에는 국회의 지방자치단체의 고유업무에 대한 감사는 지방의회가 구성되어 자치적으로 감사업무를 시행할 때까지만 실시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 수행사무 6천5백21개 가운데 시 고유사무는 70%인 4천5백63개이며 나머지는 중앙정부로부터 위임받은 국가사무다.
1995-09-26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