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유일 공용어로/돌 미 상원총무 촉구

영어 유일 공용어로/돌 미 상원총무 촉구

입력 1995-09-06 00:00
수정 1995-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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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폴리스 로이터 AP 연합】 내년 미국 공화당내 대선 후보지명전 출마를 선언한 보브 돌 공화당 상원 원내총무는 4일 다언어교육의 종식과 영어의 유일한 공용어화 인정을 촉구했다.

돌 의원의 이같은 발언은 지난달 실시된 아이오와주 여론조사 결과 예상 밖의 고전을 한 뒤 언론들에 의해 부각되고 있는 사상적 지도력 부족에 따른 당내 장악력에 대한 의구심을 불식시켜 공화당내 대선 후보지명전에서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돌 의원은 이날 재향군인회 총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진보적인 학계와 지적 엘리트들이 전통적인 서구관념을 문제삼으면서 미국의 명예를 해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면서 『우리는 본래의 미국인으로 되돌아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영어를 유일한 공용어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995-09-06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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