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군 최대활용/범정부차원 만전 기하라”/김 대통령 지시

“수해복구 군 최대활용/범정부차원 만전 기하라”/김 대통령 지시

입력 1995-08-29 00:00
수정 1995-08-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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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 대통령은 28일 하오 청와대에서 수해지역을 다녀온 이홍구 국무총리와 김용태 내무부장관으로부터 현지 상황보고를 받고 복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이에앞서 김 대통령은 27일 수해복구에 동원할 수 있는 군병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민·관의 복구활동을 적극 지원토록 국방부에 지시했다.

김 대통령은 또 이번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비상근무를 해온 이인제 경기지사와 심대평 충남지사,김문일 기상청예보국장,이창렬 소양댐사무소장에게 각각 전화를 걸어 노고를 치하라고 격려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심지사에게 충남지역의 인명피해 및 농작물피해 상황을 묻고 주민·공무원 및 군장병들이 합심해 조속한 시일내에 복구가 이뤄지고 이재민 구호가 원만히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통령은 이어 순찰도중 한강 하구둑에 구멍이 뚫린 것을 발견,부대원을 동원해 응급복구를 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한 해병 제2사단 제1연대 제2대대장 이호연 중령과 충북선 열차탈선사고때 가장 먼저 현장에 출동,인명을 구조한 증평 소방서 119구조대장 이상헌 소방장에게 전화를 걸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솔선수범한데 대해 치하했다.

1995-08-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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