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현실화 강행”/조순시장 재확인/정부와 마찰 우려

“공공요금 현실화 강행”/조순시장 재확인/정부와 마찰 우려

입력 1995-08-23 00:00
수정 1995-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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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서울시장은 22일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는 서울시 방침에 대한 정부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 현실화를 강행할 뜻을 거듭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서울시 정례간부회의에서 『공공요금의 인상에 대해 인플레가 우려된다든지 원가합리화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등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가보다 너무 낮은 공공요금은 경제정책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주관부서에서는 자체 경영합리화방안 등과 함꼐 인상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만드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조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공요금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재정경제원의 방침과 맞서는 것으로 공공요금 현실화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마찰이 예상된다.<박현갑 기자>

1995-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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