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 현실화 강행”/조순시장 재확인/정부와 마찰 우려

“공공요금 현실화 강행”/조순시장 재확인/정부와 마찰 우려

입력 1995-08-23 00:00
수정 1995-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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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 서울시장은 22일 택시요금 등 공공요금을 인상하려는 서울시 방침에 대한 정부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공공요금 현실화를 강행할 뜻을 거듭 밝혔다.

조시장은 이날 서울시 정례간부회의에서 『공공요금의 인상에 대해 인플레가 우려된다든지 원가합리화 등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는 등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나 원가보다 너무 낮은 공공요금은 경제정책을 왜곡시킬 수 있다』고 지적,『주관부서에서는 자체 경영합리화방안 등과 함꼐 인상의 필요성을 알리는 홍보물을 만드는 등 적극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제12대 전반기 의장 출마… “강하고 유능한 의회 만들 것”

제12대 서울시의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전체 118석 가운데 80석을 확보하며 4년 만에 시의회 주도권을 되찾았다. 3선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제12대 전반기 의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공인노무사 출신인 임 의원은 노동 현장에서 노사 간 이견을 조정하며 소통 역량을 증명해 왔다. 그의 전문성은 도시 분야로도 이어진다. 제10·11대 서울시의회에서 도시계획 상임위 활동을 펼치며 6년간 지역 발전의 기틀을 다졌고, 도시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며 전문성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처럼 이론과 실무를 총망라한 그는 명실상부한 ‘도시계획 최고 전문가’다. 과거 관악청년회의소(JCI) 회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검증된 리더십을 보여주었다. 정치적으로는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잡힌 시각과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동료 의원들 사이에서 두터운 신뢰를 쌓아왔다. 언제나 신중하면서도 소신과 원칙을 잃지 않는 그의 정치철학은,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강력한 자산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제12대 서울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 다수 의석을 확보했으나 서울시 행정부는 오세훈 시장이 이끌고 있다. 이에 오세훈 시정에서 제기된 각종 논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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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공공요금인상에 반대하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재정경제원의 방침과 맞서는 것으로 공공요금 현실화과정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 마찰이 예상된다.<박현갑 기자>

1995-08-23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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