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과학공원에 높이 21m 점프대 설치/1회 1만8천원…에어백 깔아 안정성 높여
아파트 8층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며 아찔한 공포감을 맛보는 스릴 만점의 이색레포츠「번지점프」를 국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레저이벤트업체 점보클럽은 미국 스포츠 타워사가 제작한 번지점프대를 도입,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에 「번지점프장」을 설치해 오는 15일 첫 선을 보인다.
이 점프대는 T자형으로 비교적 안정감을 주는 높이인 21m의 점프대로 2명이 동시에 점프할 수 있다.점프대의 재질이 대부분 철골로 이뤄졌고 로프는 특수 고무로 제작됐다.
또 이 점프대는 양허리에 거는 고리와 앉은 자세 점프장치 뿐만아니라 낙하지점에 설치된 높이 3m·가로 7m·세로 8m의 거대한 에어백 등 안정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제작됐다.
현재 미국·캐나다·일본 등 40여곳에 설치돼 47만5천여회를 점프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경우 바다나 강물위로 낙하하는 번지점프를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적절한 장소가 없어 지상용 점프대가 도입했다.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무게를 잰다.몸무게가 36∼1백9㎏사이의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다.체중에 따라 분홍 파랑 초록 오렌지 등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스티커를 받은 뒤 스티커 색상과 일치하는 「하네스」(암벽등반때 허리에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몸에 묶고 대기한다.
운영요원의 『셋 둘 하나 번지』라는 구령에 따라 점프해 18m정도를 자연낙하하다 로프의 탄력으로 상승과 하강을 2∼4차례 반복한뒤 멈춘다.짧은 시간에 극도의 공포감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것이다.
번지점프는 칡의 일종인 번지로 만든 기다란 끈을 한쪽 발목에 매고 다른 한쪽은 나무나 다리난간 등에 묶은 채 아무런 예방조치없이 뛰어내리는 오세아니아일대 원주민들의 성년식 등 담력시험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0년대들어 뉴질랜드·프랑스·미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뒤 최근에는 1백m이상의 고공 점프로 확산되고 있다.
점보클럽은 번지점프 도입을 기념,15∼20일까지를 「제1회 점보 번지점프축제」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곁들인다.
점보클럽은 번지점프의 안전성을 1백%로 보장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용료에 보험료를 포함시켰으며 1회 점프의 요금은 1만8천원이다.<김민수 기자>
아파트 8층정도의 높이에서 떨어지며 아찔한 공포감을 맛보는 스릴 만점의 이색레포츠「번지점프」를 국내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레저이벤트업체 점보클럽은 미국 스포츠 타워사가 제작한 번지점프대를 도입,대전 엑스포과학공원내에 「번지점프장」을 설치해 오는 15일 첫 선을 보인다.
이 점프대는 T자형으로 비교적 안정감을 주는 높이인 21m의 점프대로 2명이 동시에 점프할 수 있다.점프대의 재질이 대부분 철골로 이뤄졌고 로프는 특수 고무로 제작됐다.
또 이 점프대는 양허리에 거는 고리와 앉은 자세 점프장치 뿐만아니라 낙하지점에 설치된 높이 3m·가로 7m·세로 8m의 거대한 에어백 등 안정성에 최대 역점을 두고 제작됐다.
현재 미국·캐나다·일본 등 40여곳에 설치돼 47만5천여회를 점프했지만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의 경우 바다나 강물위로 낙하하는 번지점프를 볼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적절한 장소가 없어 지상용 점프대가 도입했다.
번지점프를 하기 위해서는 우선 몸무게를 잰다.몸무게가 36∼1백9㎏사이의 사람만이 이용할 수 있다.체중에 따라 분홍 파랑 초록 오렌지 등 4가지 색상으로 구분된 스티커를 받은 뒤 스티커 색상과 일치하는 「하네스」(암벽등반때 허리에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몸에 묶고 대기한다.
운영요원의 『셋 둘 하나 번지』라는 구령에 따라 점프해 18m정도를 자연낙하하다 로프의 탄력으로 상승과 하강을 2∼4차례 반복한뒤 멈춘다.짧은 시간에 극도의 공포감과 짜릿한 스릴을 만끽하는 것이다.
번지점프는 칡의 일종인 번지로 만든 기다란 끈을 한쪽 발목에 매고 다른 한쪽은 나무나 다리난간 등에 묶은 채 아무런 예방조치없이 뛰어내리는 오세아니아일대 원주민들의 성년식 등 담력시험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80년대들어 뉴질랜드·프랑스·미국 등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기 시작한 뒤 최근에는 1백m이상의 고공 점프로 확산되고 있다.
점보클럽은 번지점프 도입을 기념,15∼20일까지를 「제1회 점보 번지점프축제」기간으로 정하고 다채로운 이벤트행사를 곁들인다.
점보클럽은 번지점프의 안전성을 1백%로 보장하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이용료에 보험료를 포함시켰으며 1회 점프의 요금은 1만8천원이다.<김민수 기자>
1995-08-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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