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업주·브로커 등 18명 구속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서영제)는 28일 가짜 차고지증명서를 만들어 판매한 문병만(44·강동구 암사동)씨등 주차장업주 12명과 이들로부터 증명서를 사들여 차량소유주들에게 판매한 브로커 이계학(46·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씨등 6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진로(42·마포구 성산동)씨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차량소유주가 연 1백∼1백50만원의 주차비를 내야하는 주차장 사용을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주차장업주들이 백지로 된 「주차장공동계약서」(속칭 차고지증명딱지)와 인감증명서등 사업면허 관련서류를 알선업자들에게 한장당 10만∼12만원씩에 넘기면 알선업자들이 6만원씩 차액을 남기고 차량소유주들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모두 2천여장을 팔아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92년 2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자신의 충북주차장 명의로 가짜 차고지증명서 1백30여장을 만들어 이를 중간브로커에 1장당 10만∼12만원씩에팔아 1천9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이순녀 기자>
서울지검 서부지청 특수부(부장검사 서영제)는 28일 가짜 차고지증명서를 만들어 판매한 문병만(44·강동구 암사동)씨등 주차장업주 12명과 이들로부터 증명서를 사들여 차량소유주들에게 판매한 브로커 이계학(46·경기도 남양주시 진건면)씨등 6명을 공정증서원본 부실기재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진로(42·마포구 성산동)씨등 3명을 수배했다.
이들은 차량소유주가 연 1백∼1백50만원의 주차비를 내야하는 주차장 사용을 기피한다는 점에 착안,주차장업주들이 백지로 된 「주차장공동계약서」(속칭 차고지증명딱지)와 인감증명서등 사업면허 관련서류를 알선업자들에게 한장당 10만∼12만원씩에 넘기면 알선업자들이 6만원씩 차액을 남기고 차량소유주들에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모두 2천여장을 팔아 4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문씨는 92년 2월부터 지금까지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있는 자신의 충북주차장 명의로 가짜 차고지증명서 1백30여장을 만들어 이를 중간브로커에 1장당 10만∼12만원씩에팔아 1천9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겼다는 것이다.<이순녀 기자>
1995-07-29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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