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최대 유적지 지정 추진
【북경 연합】 중국은 지난 10년동안 청해성과 티베트고원 일대 60여곳에서 7천개 이상의 고대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고고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인용,이들 암각화는 기원전 1천년에서부터 당대(618∼907년)에 이르는 것들로 이 암각화에는 사냥,유목,성교 등 고대 인류의 다양한 활동을 묘사한 장면과 함께 티베트문자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이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이들 암각화를 정밀조사한 뒤 세계최대의 유명 유적지중의 하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또 최근 하북성에서도 지하 2m 깊이로 뚫려 있는 총연장 약 1백20㎞의 송대(960∼1279년)지하터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하북성지역 3개 현에 걸쳐 분포돼 있는 이 지하터널이 당시 북방 유목민족이 세운 요나라(916∼1125년)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군사목적용으로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터널 안에는 회의실,침실,통로,15m 깊이의 함정 등 각종 시설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경 연합】 중국은 지난 10년동안 청해성과 티베트고원 일대 60여곳에서 7천개 이상의 고대 암각화를 발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중국 고고학자들의 조사결과를 인용,이들 암각화는 기원전 1천년에서부터 당대(618∼907년)에 이르는 것들로 이 암각화에는 사냥,유목,성교 등 고대 인류의 다양한 활동을 묘사한 장면과 함께 티베트문자가 새겨져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는 이 지역에 조사단을 파견,이들 암각화를 정밀조사한 뒤 세계최대의 유명 유적지중의 하나로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신화통신은 또 최근 하북성에서도 지하 2m 깊이로 뚫려 있는 총연장 약 1백20㎞의 송대(960∼1279년)지하터널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하북성지역 3개 현에 걸쳐 분포돼 있는 이 지하터널이 당시 북방 유목민족이 세운 요나라(916∼1125년)의 침입을 막기 위해 군사목적용으로 건설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터널 안에는 회의실,침실,통로,15m 깊이의 함정 등 각종 시설이 있다고 덧붙였다.
1995-05-31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