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계속 방출땐/아주농업 황폐화”/일 환경백서 경고

“이산화탄소 계속 방출땐/아주농업 황폐화”/일 환경백서 경고

입력 1995-05-31 00:00
수정 1995-05-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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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AFP 연합】 일본정부는 환경오염에 따른 현대문명의 파멸을 막기위해 대량생산과 소비를 규제하고 자원 재활용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환경백서를 30일 발표했다.

이례적으로 경고성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번 환경백서는 특히 이산화탄소 방출규제를 위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아시아의 농업은 황폐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경청이 마련한 백서는 현대문명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확대했다는 이유로 다른 정부 부처들에 의해 축소 평가되기도 했으나 무라야마 도미이치 총리 내각이 공식 채택함으로서 한층 무게가 실렸다.

백서는 현대 문명이 지구 온난화등 기타 다른 요인으로 한계점에 도달하고 있으며,따라서 대량생산과 소비행태가 줄어들지 않을 경우,현대문명은 존속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백서는 이와함께 아시아 지역의 농업전망과 관련,현재와 같은 온도상승이 계속될 경우 인도의 밀생산은 현재보다 55% 줄어들 것이라고 말하고 중국과 네팔,방글라데시 등도 밀생산이 큰 폭으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1995-05-3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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