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테랑 대통령 “조스팽에 한표”/화창한 봄날씨가 투표율 높여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과 리오넬 조스팽 후보간의 좌우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7일 벌어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높은 투표율을 기록.
남서부 일부지방의 강우예보와 동부지방의 구름낀 날씨를 빼고는 대부분의 프랑스가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정오(현지시간)현재 투표율은 지난달 23일의 1차투표때의 22.5%와 지난 88년의 대선 결선투표때의 28.5%보다 높은 29.14%로 집계.
○하오 8시에 마감
이날 투표는 상오 8시 프랑스본토 및 해외영토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는데 대도시에서는 하오8시(한국시간 8일 새벽3시)에 마감됐으며 소규모 도시 및 시골지역에서는 2시간 빠른 하오 6시에 종료.유권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뉴 칼레도니아에서는 상오 11시30분(현지시간)에 투표가 완료.한편 컴퓨터를 이용한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시간이 마감된 뒤 곧바로 발표될 예정.
○…이번 결선투표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극우파의 지도자 장 마리 르펜은 이날 파리 제15투표소에서 항의성 백지투표를 한 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주목.
지난 1차 투표에서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르펜은 선거운동기간 입장표명을 유보해왔던 것과는 달리 『여론조사에서 시라크시장이 앞서 있었지만 의외의 선거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조스팽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그는 지난 1차투표에서도 선거전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었다고 전제한뒤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
○…시라크후보와 조스팽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12·2%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환영인과 수백명
○…이임을 앞두고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오랫동안 시장을 역임했던 샤토 시농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과 가까운 친지들과 함께 투표에 참가.수백명의 환영인파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투표소에 도착한 미테랑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사회당 후보인 리오넬 조스팽후보에게 투표했다고 공개.
그러나 환영인파중 한 남자는 「미테랑대통령과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알렝 쥐페외무장관은 암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프랑스의 대 이란 무역제재조치에 대해 신랄히 비난.
한편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투표를 마친 뒤 런던의 버킹검궁에서 엘리자베스여왕이 주최한 2차대전 종전 5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
○…미테랑 대통령은 오는 20일 공식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나 헌법위원회가 선거결과를 공식 확인하는 15일쯤 차기대통령 당선자에게 핵무기발사코드 등을 비롯한 실질적 업무를 넘겨줄 예정.
○…조스팽 후보는 이날 남서프랑스의 생테가벨에서 「조스팽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투표를 마친 뒤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현재는 평온한 기분이라고 소개.선거전 여론조사 결과의 불리에도 불구하고 막판 대역전을 노리고 있는 그는 『막상 투표를 하고나니 평온과 흥분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서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나는 나의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시라크 후보도 이날 중부 프랑스의 사란에서 「브라보」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투표에 참가.
○…조스팽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총리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진 쟈크 들로르 전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파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조스팽후보 밑에서 일한다면 어떤 자리라도 좋다』는 의사를 표명.
○…미테랑 대통령은 8일 파리에서 열릴 2차대전 승전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후보 당선자와 함께 참석키로 결정.<파리=박정현 특파원>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과 리오넬 조스팽 후보간의 좌우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7일 벌어진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는 화창한 봄날씨 속에 높은 투표율을 기록.
남서부 일부지방의 강우예보와 동부지방의 구름낀 날씨를 빼고는 대부분의 프랑스가 따뜻한 봄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정오(현지시간)현재 투표율은 지난달 23일의 1차투표때의 22.5%와 지난 88년의 대선 결선투표때의 28.5%보다 높은 29.14%로 집계.
○하오 8시에 마감
이날 투표는 상오 8시 프랑스본토 및 해외영토의 각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는데 대도시에서는 하오8시(한국시간 8일 새벽3시)에 마감됐으며 소규모 도시 및 시골지역에서는 2시간 빠른 하오 6시에 종료.유권자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뉴 칼레도니아에서는 상오 11시30분(현지시간)에 투표가 완료.한편 컴퓨터를 이용한 출구조사 결과가 투표시간이 마감된 뒤 곧바로 발표될 예정.
○…이번 결선투표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는 극우파의 지도자 장 마리 르펜은 이날 파리 제15투표소에서 항의성 백지투표를 한 뒤 의외의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주목.
지난 1차 투표에서 15%의 지지율을 기록했던 르펜은 선거운동기간 입장표명을 유보해왔던 것과는 달리 『여론조사에서 시라크시장이 앞서 있었지만 의외의 선거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 조스팽후보의 당선 가능성도 있음을 암시.그는 지난 1차투표에서도 선거전 여론조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었다고 전제한뒤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
○…시라크후보와 조스팽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로 12·2%에 이르는 높은 실업률을 해결하겠다고 다짐하면서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환영인과 수백명
○…이임을 앞두고 있는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오랫동안 시장을 역임했던 샤토 시농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부인과 가까운 친지들과 함께 투표에 참가.수백명의 환영인파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투표소에 도착한 미테랑대통령은 투표를 마친 뒤 사회당 후보인 리오넬 조스팽후보에게 투표했다고 공개.
그러나 환영인파중 한 남자는 「미테랑대통령과 에두아르 발라뒤르총리,알렝 쥐페외무장관은 암살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프랑스의 대 이란 무역제재조치에 대해 신랄히 비난.
한편 미테랑 대통령은 이날 투표를 마친 뒤 런던의 버킹검궁에서 엘리자베스여왕이 주최한 2차대전 종전 50주년 기념 오찬에 참석.
○…미테랑 대통령은 오는 20일 공식으로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예정이나 헌법위원회가 선거결과를 공식 확인하는 15일쯤 차기대통령 당선자에게 핵무기발사코드 등을 비롯한 실질적 업무를 넘겨줄 예정.
○…조스팽 후보는 이날 남서프랑스의 생테가벨에서 「조스팽대통령」을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투표를 마친 뒤 선거결과에 관계없이 현재는 평온한 기분이라고 소개.선거전 여론조사 결과의 불리에도 불구하고 막판 대역전을 노리고 있는 그는 『막상 투표를 하고나니 평온과 흥분의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면서 『선거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나는 나의 투쟁을 계속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시라크 후보도 이날 중부 프랑스의 사란에서 「브라보」를 외치는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투표에 참가.
○…조스팽 후보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총리에 임명될 것으로 알려진 쟈크 들로르 전 유럽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파리에서 투표를 마친 뒤 『조스팽후보 밑에서 일한다면 어떤 자리라도 좋다』는 의사를 표명.
○…미테랑 대통령은 8일 파리에서 열릴 2차대전 승전 50주년 기념행사에 대통령후보 당선자와 함께 참석키로 결정.<파리=박정현 특파원>
1995-05-08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