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씨 DJ방문 유감/진경호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조순씨 DJ방문 유감/진경호 정치부 기자(오늘의 눈)

진경호 기자 기자
입력 1995-04-25 00:00
수정 1995-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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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민주당에 공식 입당한 조 순 전부총리가 24일 아침 동교동 자택으로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을 방문했다.서울시장 경선에 나선 후보로서 찾은 모양이다.

이번 주부터 서울지역 42개 지구당을 방문한다는 게 그의 선거운동 일정이니 이날 방문은 본격적인 득표활동의 시작이 되는 셈이다.그는 이날 김 이사장과 1시간10분가량 아침식사를 들며 지방선거 문제를 화제로 환담했다고 한다.

선거운동 과정에서 누구를 만나든,어디를 찾아가든 그것은 후보인 조씨가 결정할 문제다.그러나 아무래도 조씨의 동교동 방문에는 짚고 넘어가야 할 대목이 있는 듯 하다.

우선 조씨가 서울시장 경선후보의 자격이었다면 김 이사장은 무슨 자격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당의 원로이니 그 정도의 인사는 할 수 있는 게 아니냐』고 답할지 모르겠다.그렇다면 또 물을 게 있다.「통과의례」를 그렇게 중시한다면 조씨는 당 총재인 이기택 의원을 먼저 찾는게 순서가 아니었을까.조씨는 공당의 후보고 이 총재는 공당의 대표이니 말이다.

그러나그의 북아현동(이총재 자택) 방문은 김 이사장 방문 다음날인 25일로 잡았다.「월급사장」과 「소유주」를 구분하는데 남다른 현실 감각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까.아무튼 이 때문에 불쾌해 진 이총재측은 아예 선약을 이유로 조씨의 방문을 사양했다고도 한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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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온 새색시」격인 조씨야(동교동계가)절하라고 하면 절해야 하는 처지일 수도 있다.문제는 「김심」(김 이사장의 의중)을 업어야만 당선된다고 생각하는 발상이다.1천2백만 서울시민의 살림을 맡겠다는 시장후보 조씨가 아무래도 첫발을 잘못 내디뎠다는 생각이 든다.
1995-04-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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