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올 성장률 8.2%전망/엔고 호재…0.9% 높여 잡아

한은/올 성장률 8.2%전망/엔고 호재…0.9% 높여 잡아

입력 1995-04-12 00:00
수정 1995-04-1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소비자 물가 상승률 5.6% “안정제”

한국은행은 11일 올해의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GDP 기준)이 작년에 전망한 7.3%보다 0.9%포인트 높은 8.2% 내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관계자는 『엔고로 수출이 당초 예상보다 큰폭으로 늘고 설비투자도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어 올 1·4분기의 성장률이 작년 4·4분기의 9.3%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현 추세라면 연간 성장률도 작년의 전망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한은은 연간 국제수지 적자폭은 65억달러로 5억달러 정도가 더 늘어나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6%로 당초 예상(6%)보다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앞서 금융연구원과 LG경제연구원,대우경제연구소는 올해 성장률을 작년의 전망치보다 0.6∼0.8%포인트 높은 8.1%로,삼성경제연구소와 쌍용경제연구소도 당초 예상보다 0.5%포인트 높은 7.5%와 7.8%로 수정했었다.<우득정 기자>

1995-04-12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