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위 시험 답안도 유출/구속 경사/쪽지에 적어 빼내

경위 시험 답안도 유출/구속 경사/쪽지에 적어 빼내

입력 1995-03-15 00:00
수정 1995-03-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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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겨 받은 두 경찰관 구속

경찰 승진시험문제 정답 유출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4일 지난 2월26일 실시된 경감승진시험답안을 빼돌린 본청 교육과 김대원(42·구속중)경사가 같은 날 치러진 경위승진시험의 정답과 문제도 유출시킨 사실을 확인,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경위승진시험의 1차 객관식시험 1백문항의 정답과 2차 주관식시험의 문제가 적힌 쪽지를 입수,이 쪽지가 유출된 과정을 집중조사한 결과 구속된 김경위로부터 경위승진시험정답과 주관식시험문제도 유출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김 경사는 본청 교육과 이수돈(46)경위와 짜고 본청 경리계 직원 이인교(48)경사로부터 1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정답 및 문제를 이 경사에게 넘겨줬으며 이 경사는 시험에 합격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이날 이 경위와 이 경사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구속했다.<박찬구 기자>

◎경무국장 직위 해제



경찰청은 14일 경찰 승진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경찰청 경무국장 황용하 치안감을 직위해제하고 경찰청 기획관리관 구홍일 치안감이 경무국장을 겸직토록 했다.
1995-03-1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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