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보급 크게 늘어/적은 투자로 “선전효과”… 80년대말이후 활기

바둑보급 크게 늘어/적은 투자로 “선전효과”… 80년대말이후 활기

입력 1995-02-13 00:00
수정 1995-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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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삼·최은아 두각… 6개월간 중국유학도

북한에서도 바둑이 점차 활성화조짐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선전기관들에 따르면 지난 1월 하순 평양에서는 「전국청소년바둑대회」가 열렸다.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단체전에서는 평양시팀이,개인전에서는 문영삼 6단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북한에선 지난 80년대 후반이후부터 「전국바둑대회」등 전국규모의 바둑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처럼 북한의 바둑이 활성화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바둑을 「정치적인 스포츠」로 간주하는 북한당국의 정책에 따른 것이다.큰 경비가 들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바둑을 잘 이용할 경우 대내외적으로 큰 선전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판단아래 바둑을 보급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한국이 세계최강의 바둑대국으로,중국이 바둑강국으로 떠오른 데 따른 자극과 바둑종주국으로 자처하는 일본과의 수교분위기조성에 알맞는 종목이라는 계산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조선신보지등에 의하면 북한의각급 학교와 주요단체에는 바둑소조가,그리고 양강도를 제외한 17개의 시 및 지역에는 바둑협회지부가 조직돼 있다.지난해부터는 바둑유망주를 중국에 유학을 보내기도 했다.최은아와 문영삼 등인데 이들의 유학기간은 6개월이었다.<내외>
1995-02-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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