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씨 신당 유보할듯/지방선거 상황 본뒤 「내각제」 타진 예상

김종필씨 신당 유보할듯/지방선거 상황 본뒤 「내각제」 타진 예상

입력 1995-01-22 00:00
수정 1995-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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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선 당잔류 설득노력 계속

민자당 대표직을 사퇴한 김종필씨는 민자당 탈당여부와 관계없이 신당창당은 상당기간 유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대표의 한측근은 21일 『김 전대표가 지금으로서는 2월초 전당대회에서 당명이 바뀌면 탈당한다는 생각을 가진 것같으나 탈당이 바로 신당창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6면>

이 측근은 『김 전대표는 지역감정을 이용한 신당을 만들때 쏟아질 비난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하고 『따라서 올 6월의 지방선거 혹은 내년 총선의 공천상활을 보아가면서 필요하다면 그때 내각제를 내건 신당 가능성을 다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김 전대표가 신당창당을 유보한다면 그를 추종하는 몇몇인사가 무소속구락부를 만드는 방안도 일각에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민자당은 김 전대표의 당내 잔류를 위한 설득노력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어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강재섭 총재비서실장은 이날 김 전대표가 출국하기에 앞서 청구동 자택을 찾아 『김영삼대통령은 김대표를 여전히 당대표로 생각하고 있으며 3당합당의 동료로서 당에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이목희기자>
1995-01-22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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