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뒤르 불총리 “대선출마”/시라크 파리시장등과 선거전 본격화

발라뒤르 불총리 “대선출마”/시라크 파리시장등과 선거전 본격화

입력 1995-01-19 00:00
수정 1995-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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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크 랑 전문화 “사회당 후보 용의”

【파리=박정현특파원】 프랑스의 대통령 선거전이 18일 에두아르 발라뒤르 총리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발라뒤르 총리는 이날 하오 총리실에서 프랑스 TV 및 라디오방송을 통해 전국에 중계된 가운데 『나는 대통령선거에 후보로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오는 5월 임기가 끝나는 프랑수아 미테랑대통령의 후임선출을 위한 선거에 출마할 것임을 공식 선언했다.발라뒤르 총리는 현재 집권 우파연합을 구성하는 최대정당인 공화국연합(RPR)소속이다.

오는 4∼5월 실시될 프랑스대통령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한 정치인은 발라뒤르총리 이외에 역시 RPR소속인 자크 시라크 파리시장과 사회당의 리오넬 조스팽 전교육장관,공산당의 장 마리 르 펜 당수등 다수가 있으나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로는 발라뒤르 총리가 다른 모든 후보들을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승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리 로이터 연합】 자크 랑 전프랑스 문화장관은 17일 『좌파를 통합할수 있는 더 나은 후보가 나서지 않을경우』 자신이 사회당 후보로 차기 대통령 선거에 나설 용의가 있다고 선언했다.

1995-01-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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