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절약 위반차량에 벌과금(북한 이모저모)

유류 절약 위반차량에 벌과금(북한 이모저모)

입력 1994-11-22 00:00
수정 1994-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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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백원 벌금 부과

○…북한은 심각한 유류난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유류절약정책」위반차량에 대해 각종 벌과금을 부과.

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조총련 간부들이 밝힌 바에 따르면 유류절약정책 위반차량들에 대해서는 통상 50∼2백원의 벌금이 부과되고 승용차의 경우에는 필요시 차량까지 억류하고 있다는것.

위반차량에 대한 단속은 각 시·군 사회안전부 교통과에서 주요 길목마다 「빈차 감독소」를 설치,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김정일,쉼없이 집무”

○…북한은 「조선의 아침」을 제일 먼저 맞이하는 사람은 김정일이라면서 그의 「불면불휴의 활동」을 부각선전.

평양방송은 최근 몇해전 김정일의 강원도 현지지도를 거론,김정일이 당시 평양에서 새벽 4시까지 업무를 본 후 원산으로 가서 도로를 돌아본데 이어 강원도내 사업을 현지지도하고 상오 10시에 다시 평양으로 돌아와 휴식없이 업무를 계속했다고 선전하면서 『조선의 아침은 김정일에 의해서 밝아오는 빛나는 아침』이라고 주장.

○공산주의적 미풍 소개

○…북한은 최근김일성사망 이후 주민들 사이에서 「사회와 인민을 위해」 모든 것을 다바치는 「공산주의 미풍」이 끊임없이 발양되고 있다고 주장.

북한의 평양방송은 이날 전체 주민들이 『김일성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김정일의 두리에 굳게 뭉쳐 혁명과 건설에서 앙양을 일으키고 있다』면서 최근 당·정간부들을 비롯해 근로자·청소년들이 행했다는 「공산주의적 미풍」사례들을 일일이 소개.

이날 평양방송이 소개한 미풍사례는 ▲신의주시 당책임비서가 화재를 당한 가정에 자기집 기물을 전달한 것 ▲청진시 거주의 한 부인이 부모가 없는 학생들을 보살펴 준 것 ▲농업위원회 지도원 등이 농업제일주의 방침을 관철하기 위해 각 농장으로 진출한 것 ▲고등중학교 졸업생들이 도로공사장에 집단진출한 것 ▲공장노동자가 혁명전적지 관리원으로 나선 것 등이다.
1994-11-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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