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사망자 특별위로금/1인당 1억5천만원씩 지급

성수대교 사망자 특별위로금/1인당 1억5천만원씩 지급

입력 1994-11-20 00:00
수정 1994-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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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대교 붕괴사고로 희생된 유가족들에게 1인당 특별위로금 1억5천만원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유족대표와의 10차 보상협상에서 국가배상법에 따라 유족들에게 라이프니치산정방법으로 지급되는 배상금 이외에 7천만원의 특별 위로금을 지급키로 합의,19일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와 함께 시공사인 동아건설에서도 유족들에게 위로금 8천만원을 지급키로 해 특별위로금은 1억5천만원이 됐다.한편 시는 필리핀인 아이다씨(여·46)에게도 위로금 7천만원 등 20만달러를 지급키로 했다.

서울시는 배상금 및 보상금은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충당하고 보상금의 일부는 시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등으로 충당하기로 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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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지급하는 배상금은 경력 19년의 40대 학원강사가 1억2천만원,여고생 8천5백만원,30대중반 도시근로자 9천5백여만원,55세 일용근로자 4천여만원 등이 지급되기 때문에 유족들에게 지급되는 보상금(배상금+특별위로금)은 평균 2억원,최고 2억7천만원을 기록할 전망이다.<강동형기자>

1994-11-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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