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대교 붕괴사고를 수사중인 서울지검은 7일 이 다리의 부실공사와 관련,8일 상오 최원석 동아그룹회장을 소환,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이날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트러스 수직재의 절삭·용접불량등 부실시공으로 드러난 만큼 시공당시 최고책임자인 최회장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회장이 78년 시공당시 공기단축을 지시한 구체적인 내용및 수직재의 변칙제작등 부실시공사실을 알고서도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최회장의 조사에 대비한 관련자료를 찾기 위해 이미 구속된 당시 동아건설 현장소장 신동현씨(54)와 당시 서울시 현장감독관 김석기씨(46)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시공당시 동아건설 박모이사(59)등 시공관계자 4명을 불러 트러스 불량제작등 부실시공에 대해 최회장에게 보고했는지를 조사했다.<박홍기기자>
검찰은 이날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 트러스 수직재의 절삭·용접불량등 부실시공으로 드러난 만큼 시공당시 최고책임자인 최회장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최회장이 78년 시공당시 공기단축을 지시한 구체적인 내용및 수직재의 변칙제작등 부실시공사실을 알고서도 묵인했는지 여부에 대해 집중추궁할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최회장의 조사에 대비한 관련자료를 찾기 위해 이미 구속된 당시 동아건설 현장소장 신동현씨(54)와 당시 서울시 현장감독관 김석기씨(46) 집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시공당시 동아건설 박모이사(59)등 시공관계자 4명을 불러 트러스 불량제작등 부실시공에 대해 최회장에게 보고했는지를 조사했다.<박홍기기자>
1994-11-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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