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로이터 연합 특약】 한국측이 김일성주석 사망 이후 취했던 행동에 대해 사과할 때까지는 남북회담 재개가 어려울 것이라고 태국 주재 북한대사인 리도섭이 2일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말했다.
리대사는 이날 『아시아지역의 가장 오랜 집권자이기도한 김주석의 사망은 국가적·민족적으로 볼때 큰 손실이었다』면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세계 주요인사들이 애도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까지 했던 김영삼 대통령은 김주석 사후 애도의 표시는 커녕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진보적 인사들의 조문을 불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리대사는 이날 『아시아지역의 가장 오랜 집권자이기도한 김주석의 사망은 국가적·민족적으로 볼때 큰 손실이었다』면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 등 세계 주요인사들이 애도를 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상회담에 합의까지 했던 김영삼 대통령은 김주석 사후 애도의 표시는 커녕 전군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고 진보적 인사들의 조문을 불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4-11-03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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