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사채의존도 낮아졌다/차입금의 1.7%… 이자도 하락

중기/사채의존도 낮아졌다/차입금의 1.7%… 이자도 하락

입력 1994-10-16 00:00
수정 1994-10-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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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공·수익성 확보 애로사항으로 꼽아

중소기업의 사채 의존도가 낮아지며 사채의 이자율도 떨어지고 있다.

15일 국민은행이 종업원 5인 이상 3백인 이하인 중소 제조업체 1천9백85개를 대상으로 금융실태를 조사한 결과 작년 말까지 중소기업의 차입금은 26조5천7백86억원이었다.92년의 21조3천3백81억원보다 24.6%가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은행 등 공금융 기관에서 빌린 돈의 비중이 97.3%로 전년보다 0.2%포인트 높아진 반면 사채는 1.7%(4천6백13억원)로 전년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중소기업의 사채차입 비중은 지난 82년 5.8%,85년 3.5%,91년 1.9% 등으로 해마다 낮아지고 있다.

사채의 월평균 이자율도 작년 말 1.892%로 전년의 1.922%보다 0.03%포인트 떨어졌으며,사채시장에서의 어음할인율도 월 1.972%로 전년보다 0.009%포인트 내렸다.

작년 금융실명제 이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자금을 집중적으로 지원한 데다,사금융시장의 위축으로 사채의 공급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판매실적은 전년보다 18.5%가 늘어난1백12조7천2백13억원이었다.국내 판매가 74·8%인 83조9천8백23억원,수출이 28조2천4백35억원이었다.

중소기업들은 애로사항으로 인사에서는 ▲기능공 및 숙련공 확보(40.3%)▲임금인상(32.6%) ▲종업원의 이직(16%) 등을 꼽았다.생산에서는 22.5%가 생산시설 부족,21.7%가 공장 협소,19.7%는 원자재 조달난을 들었다.

재무 분야에서는 ▲수익성 저하(35.6%) ▲판매대금 회수지연(30.1%) ▲외부자금 조달난(20.7%) 등을 지적했다.판매의 애로사항으로는 45.8%가 과당경쟁을,수출에서는 제품경쟁력 저하(30.4%)와 해외시장 정보 부족(29.2%)을 각각 꼽았다.
1994-10-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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