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만,「남경대학살」 영화 공동제작

중­대만,「남경대학살」 영화 공동제작

입력 1994-08-27 00:00
수정 1994-08-2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인 감독·대만선 비용지원… 10월 “크랭크 인”/미·일배우 출연… 일제 37년만행 생생하게 재생

정치적 반목을 거듭해온 중국과 대만이 지난 37년 발생한 남경대학살당시의 일본군만행에 대한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공동영화제작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양측이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에 의해 최고 30만명이 학살된 남경대학살의 참상을 되새기기 위한 영화를 공동제작키로 하는 계획을 26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일본의 일부각료들이 2차대전당시 일본군의 역할을 미화하는 망언을 하는 등 중국의 대일감정이 한층 악화된 가운데 나타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남경대학살」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대만의 롱시앙프로덕션이 제작비를 지원하고 본토의 중화협력영화프로덕션 소속 우 지니우가 감독을 맡을 예정이며,오는 10월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신화통신은 본토와 대만의 영화배우들은 물론 일본과 미국의 유명여배우 등이 주연을 맡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948년 도쿄전범재판소에 따르면 일본군은 지난 37년12월13일 남경을 점령한 뒤 6주동안 15만5천명이 넘는 민간인을 학살했으나 다른 소식통들은 사망자가 모두 20만∼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북경 UPI 연합>
1994-08-27 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