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심각한 경제난 불구 조기 체제붕괴 없을것”/이정식교수 주장

“북 심각한 경제난 불구 조기 체제붕괴 없을것”/이정식교수 주장

입력 1994-05-28 00:00
수정 1994-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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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심각한 경제문제에도 불구하고 가까운 장래에 정치체제의 붕괴에 직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이정식교수가 27일 전망했다.

이교수는 한국국제정치학회와 민족통일연구원이 27∼2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주최한 「중국,베트남,쿠바,북한등 잔류 4개 사회주의국가들의 지속성과 향방」이란 주제의 국제학술토론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구 소련의 해체와 동구 공산주의 붕괴 이후 북한이 ▲러시아의 경화에 의한 무역결제 요구 ▲대러시아 수입감소 ▲원유등 에너지 수입격감에 따른 공업생산 타격 ▲곡물 생산 격감 등으로 심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혁명적 상황이 자동적으로 혁명의 성공에 직결되지 않듯이 경제난이 반드시 정치적 붕괴를 가져오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1994-05-28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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