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에 긴장감/「현총련」·대우자 등 대규모 노조

산업현장에 긴장감/「현총련」·대우자 등 대규모 노조

입력 1994-05-25 00:00
수정 1994-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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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0일께 일제 쟁의신고키로

해마다 노사분규를 주도해온 「현대그룹노조총연합」과 「조선업종노조협의회」등 대규모 노조들이 6월10일을 전후로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낼 것으로 보여 전국산업현장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 노사안정여부는 이들 노조의 냉각기간이 끝나는 6월25일을 전후해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노동부와 「전국노조대표자회의」에 따르면 「현총련」과 기아자동차,대우자동차,「전노협」,서울지하철공사등 대규모 노조들은 지난 20일 대표자회의를 열고 6월10일을 전후로 일제히 쟁의발생신고를 내기로 했다.

이들 노조는 26일 「대규모사업장 임투책임자회의」,6월1일에는 「대규모사업장노조위원장회의」를 잇따라 열어 올해 임투일정과 공동요구사항등을 정할 계획이다.

「전노대」의 한 관계자는 『올 임투의 공동요구사항은 자율교섭보장,노조의 경영참여,해고자복직보장등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파업투쟁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총련」에는 현대그룹 27개 계열사 가운데 현대중공업등 22개사 노조가,「조선노협」에는 대우조선과 한진중공업등 6개사가 각각 가입돼있으며 이들은 13∼17%의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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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05-25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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