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게시된 명시/내용한번 안바꿔 싫증”(은방울)

“지하철역 게시된 명시/내용한번 안바꿔 싫증”(은방울)

입력 1994-05-11 00:00
수정 1994-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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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역사 벽면에 게시된 애송시가 너무 오랫동안 같은 내용이 그대로 내걸려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서울시의 무신경을 지적하는등 빈축.

지하철 1∼4호선 53개 역사에는 「광야」「청포도」「돌담에 속삭이는 햇발」등 주옥같은 우리시 2백42편이 게시돼 출퇴근길에 열차를 기다리는 시민들은 짬짬이 감사하며 머리를 식히고 있다.

임만균 서울시의장, 취임 후 ‘제1호 결재’… 직원 ‘자기돌봄 특별휴가’ 본격 시행

서울시의회가 직원들의 복지 향상과 상호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서울시의회는 임만균 의장이 취임 후 ‘제1호 결재’로 직원들의 심신 회복과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서울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개정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부터 연 1일의 ‘자기돌봄 특별휴가’ 제도가 전격 시행된다. 임 의장은 이번 제도를 시작으로 내부 구성원들을 위한 복지 환경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제도는 공직자의 정신적·신체적 소진(번아웃)을 예방하고, 일과 삶의 균형을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이 보다 건강한 상태에서 의정지원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임 의장의 강력한 조직 문화 혁신 의지가 반영된 첫 번째 정책 행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자기돌봄 특별휴가’는 서울시의회 소속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1일 부여되며, 사용하지 않은 휴가는 다음 연도로 이월되지 않고 해당 연도에 소멸된다. 휴가는 충분한 휴식과 재충전이 가능하도록 1일 단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직원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휴가 신청 시 세부 사용 사유는 기재하지 않는다. 서울시의회는 직원들의 자율적인 휴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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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난 86년8월 첫 게시이후 8년동안 한번도 내용을 바꾸지 않아 출퇴근역이 정해진 시민들은 『이제 시의 내용을 좀 다양하게 바꿀 때가 되지 않았느냐』고 충고.

1994-05-1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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