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 인접국어선 불법어로 차단/러,극동해역서 군사작전

일등 인접국어선 불법어로 차단/러,극동해역서 군사작전

입력 1994-04-07 00:00
수정 1994-04-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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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10월까지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는 오는 20일부터 러시아 극동 해역에서의 외국어선 불법 어로를 저지하기 위해 군사력을 동원한 대규모 통제 작전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경수비군 총사령관 안드레이 니콜라예프 대장은 6일 극동의 러시아 해역에서 외국 어선의 불법적인 조업을 차단하기위해 오는 20일부터 「푸티나」(어기) 작전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푸티나」 작전은 오는 10월의 성어기까지 실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예프 사령관은 이번 작전에는 국경수비군과 태평양함대를 위시해 극동어업위원회와 환경보호청 소속 병력도 참가한다고 말하고 이들 병력은 무기를 포함,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권한을 합법적으로 위임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조치와 관련,자신의 예하 병력이 극동 러시아 해역에서 『전쟁위협을 하려는 것이 아니며』 다만 최근 빈번해지고 있는 외국 어선의 불법 어로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이번 조치는 최근 일본 어선의 남부쿠릴 영해 침범이 빈발함에 따라 취해진 것인데 이로 인해 러시아의 쿼터 배정에 따르지 않는 일부 조업국들도 앞으로의 어획에 상당한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994-04-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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