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립고 정기감사/교육부,올부터/인원 대폭 늘려 연중 실시

모든 사립고 정기감사/교육부,올부터/인원 대폭 늘려 연중 실시

입력 1994-04-05 00:00
수정 1994-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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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감 매듭… 내신관리 잘못 2백건 적발

상문고 내신성적조작사건을 계기로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이 사립고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감사체제가 표본감사에서 전수감사로 바뀐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각 시·도교육청은 전국 55개 고교에 대한 내신성적관련 특별검사를 이날 마무리짓고 이같은 감사개선방안을 보고해왔다.

각 교육청은 현행 정기감사체제로는 한 사립고를 3년에 한번꼴로 감사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내신성적조작및 재단관계자의 비리등을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올해부터 해당교육청산하의 모든 사립고에 대해 정기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제보나 문제가 있는 학교에 대해서는 별도로 특별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현재 교육청별로 10여명에 불과한 감사인력을 20여명선으로 대폭 보강,연중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까지 끝난 전국 55개 고교에 대한 내신성적비리관련 감사에서 고의 또는 착오로 성적채점을 잘못한 건수는 무려 2백여건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서울시교육청이 현대고등 5개교를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는 지적사항이 50건이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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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이번 감사에서 고의로 채점을 잘못해 성적을 조작한 교사에 대해서는 해직·정직등의 중징계나 감봉등의 조치를 내릴 방침이다.<박선화기자>
1994-04-05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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