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파·대파등과 함께 폭등세를 보였던 마늘가격의 오름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마늘(난지)의 경락가격이 1㎏에 상품이 6천4백원으로 올들어 최고시세를 보였으며 중품이 6천2백원,하품이 5천9백원을 기록했다.
가락동 시장주변 상인들은 『마늘출하 상인들은 이미 지난해 5∼6월에 밭떼기로 구입해 저장해놓고 가격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있다』면서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확보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대체식품이 없기 때문에 햇마늘이 나오는 오는 5월초까지 한달간은 중간상인들의 농간이 극에 달해 1㎏에 7천원대도 훨씬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의 경우 1㎏에 1천1백원에 경락되는 가운데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루에 1백50∼2백t의 수입양파가 계속 출하되고 있어 더 이상의 폭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조명환기자>
1일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 따르면 마늘(난지)의 경락가격이 1㎏에 상품이 6천4백원으로 올들어 최고시세를 보였으며 중품이 6천2백원,하품이 5천9백원을 기록했다.
가락동 시장주변 상인들은 『마늘출하 상인들은 이미 지난해 5∼6월에 밭떼기로 구입해 저장해놓고 가격을 마음대로 조작하고 있다』면서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확보물량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다 대체식품이 없기 때문에 햇마늘이 나오는 오는 5월초까지 한달간은 중간상인들의 농간이 극에 달해 1㎏에 7천원대도 훨씬 넘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양파의 경우 1㎏에 1천1백원에 경락되는 가운데 가격이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나 하루에 1백50∼2백t의 수입양파가 계속 출하되고 있어 더 이상의 폭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조명환기자>
1994-04-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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