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 공조등 상호협력 강화
【파리 연합】 유럽 각국의 보안당국은 구소련 공화국들로부터의 핵물질 밀반출이 급증하면서 증대되고 있는 핵테러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간 유러피언이 18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24개 동서유럽국가의 경찰을 규합,핵밀수 특별대책반을 설치했으며 폴란드,체코,우크라이나및 스웨덴등은 국경경비및 세관요원들에게 방사능탐지기를 지급하고 핵물질 취급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러시아당국이 지난 93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약9백건의 핵시설에 대한 불법침입기도와 약7백건의 핵물질 밀반출기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또 대서방 핵물질밀수통로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독일의 경우 지난 2년동안 약3백50건의 플루토늄및 기타 방사능물질 밀수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은 핵물질밀수사건의 급증원인이 대체로 구소련내 핵시설에 대한 보안이 허술해진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하고 유럽국가들은 신종 범죄인 핵물질 밀수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음을 크게 우려하면서도 정보부족으로 인해 암거래자들의 정체나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문제라고 지적했다.
유러피언은 이어 밀수된 핵물질이 테러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증거가 아직없고 또한 도난당한 핵물질의 대부분이 핵무기제조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 연합】 유럽 각국의 보안당국은 구소련 공화국들로부터의 핵물질 밀반출이 급증하면서 증대되고 있는 핵테러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주간 유러피언이 18일 보도했다.
유러피언은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24개 동서유럽국가의 경찰을 규합,핵밀수 특별대책반을 설치했으며 폴란드,체코,우크라이나및 스웨덴등은 국경경비및 세관요원들에게 방사능탐지기를 지급하고 핵물질 취급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러시아당국이 지난 93년 한햇동안 국내에서 약9백건의 핵시설에 대한 불법침입기도와 약7백건의 핵물질 밀반출기도사건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으며 또 대서방 핵물질밀수통로로 가장 많이 이용되는 독일의 경우 지난 2년동안 약3백50건의 플루토늄및 기타 방사능물질 밀수사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러피언은 핵물질밀수사건의 급증원인이 대체로 구소련내 핵시설에 대한 보안이 허술해진데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전하고 유럽국가들은 신종 범죄인 핵물질 밀수가 이처럼 늘어나고 있음을 크게 우려하면서도 정보부족으로 인해 암거래자들의 정체나 목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점이 큰문제라고 지적했다.
유러피언은 이어 밀수된 핵물질이 테러분자들의 수중에 들어갔다는 증거가 아직없고 또한 도난당한 핵물질의 대부분이 핵무기제조에는 쓸모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1994-03-2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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