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포함 59명 사망·250명 부상/PLO,오늘 비상회의
【헤브론 AP 연합 특약】 25일 발생한 헤브론시 총기학살사건의 희생자중 상당수가 일단의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TV와 PLO측이 26일 주장했다.
이스라엘TV와 라디오는 또 회교사원 총격 사망자 39명과 이에대한 항의시위 과정에서 군대에 의해 사망한 19명등 이번 사건과 관련,모두 59명이 사망했으며 2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이번 사건과 관련,이스라엘 정부는 회교사원 희생자들이 모두 민간인 1명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며 군대에 의한 희생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날 이스라엘TV의 발표는 이 주장을 뒤엎은 것이다.
【튀니스·카이로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헤브론 학살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27일 튀니스에서 비상회의를 열기로 하고 각국에 파견한 대이스라엘협상 대표들을 소환했다고 PLO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
사미르 구시 PLO 집행위원은 PLO지도부가 25일밤 이같은 비상회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이같은 결정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PLO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자치 이행협상의 장소를 옮겨 워싱턴에서 마무리지을 것을 촉구한 뒤 나온 것이다.
또한 아랍연맹도 27일 카이로에서 아라파트 PLO의장의 요청으로 비상회의를 열고 헤브론 학살사건에 대한 조치를 논의한다고 에스마트 압델 마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26일 말했다.
한편 PLO자치협상단의 나빌 샤스단장은 카이로에서 28일로 예정된 협상은 PLO가 클린턴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초청을 수락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을 협상하느냐가 중요하지 협상 장소는 중요치 않다면서 현재 이집트에서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브론 AP 연합 특약】 25일 발생한 헤브론시 총기학살사건의 희생자중 상당수가 일단의 이스라엘군의 총격에 의해 사망했다고 이스라엘TV와 PLO측이 26일 주장했다.
이스라엘TV와 라디오는 또 회교사원 총격 사망자 39명과 이에대한 항의시위 과정에서 군대에 의해 사망한 19명등 이번 사건과 관련,모두 59명이 사망했으며 2백50여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관련기사 7면>
이번 사건과 관련,이스라엘 정부는 회교사원 희생자들이 모두 민간인 1명의 총격으로 사망한 것이며 군대에 의한 희생은 없었다고 밝혔으나 이날 이스라엘TV의 발표는 이 주장을 뒤엎은 것이다.
【튀니스·카이로 AFP 연합】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의장은 헤브론 학살사건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하기 위해 27일 튀니스에서 비상회의를 열기로 하고 각국에 파견한 대이스라엘협상 대표들을 소환했다고 PLO 고위관리가 26일 밝혔다.
사미르 구시 PLO 집행위원은 PLO지도부가 25일밤 이같은 비상회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이같은 결정은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PLO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자치 이행협상의 장소를 옮겨 워싱턴에서 마무리지을 것을 촉구한 뒤 나온 것이다.
또한 아랍연맹도 27일 카이로에서 아라파트 PLO의장의 요청으로 비상회의를 열고 헤브론 학살사건에 대한 조치를 논의한다고 에스마트 압델 마귀드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26일 말했다.
한편 PLO자치협상단의 나빌 샤스단장은 카이로에서 28일로 예정된 협상은 PLO가 클린턴대통령의 워싱턴 회담초청을 수락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때까지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을 협상하느냐가 중요하지 협상 장소는 중요치 않다면서 현재 이집트에서의 협상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994-0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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