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베트남 금수 해제/클린턴 공식발표/양국 연락사무소 곧 개설

미,대베트남 금수 해제/클린턴 공식발표/양국 연락사무소 곧 개설

입력 1994-02-05 00:00
수정 1994-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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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이경형특파원】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3일 지난 19년간 계속돼온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금수제재조치를 해제한다고 발표함으로써 베트남 참전이후 적대해온 양국간의 관계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서 이번 대베트남 금수조치 해제와 함께 양국의 상호 연락사무소 설치를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그러나 그는 이같은 조치가 양국간의 관계정상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특별 발표문을 통해 『베트남에 대한 금수조치를 오늘 해제한다』고 선언하고 이같은 조치가 『아직도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있는 베트남전 참전 미군용사들의 운명을 해결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노이 AP 연합】 베트남은 미국과의 「완전한 외교관계 수립을 위한 과도적 조치」로 워싱턴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것이라고 레 마이 베트남 외무차관이 4일 밝혔다.

이같은 성명은 클린턴 미대통령이 19년간에 걸친 대베트남 금수조치를 해제하고 하노이에 연락사무소를 열 것이라고 발표한데 뒤이어 나온 것이다.

1994-02-05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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