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최근 들먹거리는 자동차·가전 등 공산품 값의 인상을 당분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다만 원료인 고철값이 크게 오른 철근의 경우 빠르면 연내 10%정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부는 휘발유 등 유류와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을 기다리는 등 연말연시의 물가관리 여건이 나쁘다고 보고 행정지도를 통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공산품 값의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가전업체들은 『6㎏ 이상 대형 세탁기에 부과되는 10%의 특별소비세 외에 방위세와 부가가치세를 감안하면 14.6%의 인상요인이 생겼다』며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상공자원부는 6㎏이하 소형 세탁기는 특소세가 20%에서 10%로,VCR는 25%에서 20%로 각각 내려 인하요인도 발생한 만큼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토록 했다.자동차 업계도 새 모델을 제외한 기존 차량에 대해 5% 정도의 출고가를 올릴 생각이나 이 역시 유보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고철값이 30% 이상 오른 철근은 가급적 연내 10% 가량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따라서 현재 t당 23만8천원인 철근의 공장도 가격은 2만원 내외 오를 전망이다.<권혁찬기자>
정부는 휘발유 등 유류와 각종 공공요금이 인상을 기다리는 등 연말연시의 물가관리 여건이 나쁘다고 보고 행정지도를 통해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공산품 값의 인상을 억제하기로 했다.
가전업체들은 『6㎏ 이상 대형 세탁기에 부과되는 10%의 특별소비세 외에 방위세와 부가가치세를 감안하면 14.6%의 인상요인이 생겼다』며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나 상공자원부는 6㎏이하 소형 세탁기는 특소세가 20%에서 10%로,VCR는 25%에서 20%로 각각 내려 인하요인도 발생한 만큼 인상요인을 자체 흡수토록 했다.자동차 업계도 새 모델을 제외한 기존 차량에 대해 5% 정도의 출고가를 올릴 생각이나 이 역시 유보토록 유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연초부터 고철값이 30% 이상 오른 철근은 가급적 연내 10% 가량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따라서 현재 t당 23만8천원인 철근의 공장도 가격은 2만원 내외 오를 전망이다.<권혁찬기자>
1993-12-1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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