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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연구에 밀려 지원을 받지 못하던 「김치연구」가 지난10월 과기처로부터 특정연구개발사업 지원금 2억원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과기처에 따르면 일본에서 김치연구가 활발해 우리나라가 종주국의 자리를 유지하기 어렵게 될지 모른다며 종합연구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한 김치산업계의 의견이 계기가 돼 김치연구에 지원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지난해부터 김치연구개발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던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은 김치산업계에 대한 몇차례의 조사를 통해 우선 1차연도의 사업으로 김길환부원장(한국식품개발연구원)을 총괄책임자로 한 「김치의 종합연구」과제를 선정했으며 본격연구에 들어간다.
연구는 4개 세부과제로 ▲김치발효조절을 위한 모델시스템 개발(박완수책임연구원·6천만원) ▲김치제조공장의 제조설비의 자동화 시스템 개발(박재복연구원·6천만원) ▲김치의 발생가스 제거를 위한 포장기법개발(박노현연구원·4천만원) ▲수출용 김치 제품개발(구영조연구원·4천만원) 등이다.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의 김치종합연구팀은 김치산업육성 및김치수출 촉진을 위해 1차연도에는 우선 기초 및 응용 연구를 하고 2,3차연도 연구개발사업계획도 마련해 과기처로부터 연구사업비를 지원받을 계획이다.
1993-11-2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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