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보원,7개도시 전자오락실 실태조사/오락실 게임 51%가 폭력물

소보원,7개도시 전자오락실 실태조사/오락실 게임 51%가 폭력물

입력 1993-11-03 00:00
수정 1993-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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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선정적내용의 프로그램 버젓이/시설 불량… 청소년 흡연도 “나몰라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김인호)이 서울·부산·대전·마산·정주·온 양 등 7개 도시 청소년용 전자오락실 90개소를 대상으로 「전자오락실 운영실태」를 조사한 결과 보유 프로그램중 절반이상이 폭력·파괴가 주내용인 것으로 나타났다.오락 프로그램을 내용별로 살펴보면 격투게임이 29.7%로 가장 많았고 총격·전쟁게임 21.7%를 차지해 전체의 51.4%가 폭력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물 중에서도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 폭발적 인기를 끌고있는 격투게임 프로그램 「스트리트 파이터」 「사무라이 쇼다운」 등은 피가 튀고 신체가 마구 잘려지는 등 매두 잔인하고 폭력적인 내용이다.특히 일부업소에서는 고스톱·포카·로얄카지노 등 도박성 프로그램을 갖춰 1만원선 안에서 도박을 조장하거나 프로그램을 임의 변경해 선정적 화면이 나오게 하는 등 위법행위를 일삼고 있었다.

또 이들 전자오락실중 대부분은 시설·설비 기준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업소의 76.7%가 밖에서 내부를 훤히 볼 수 있도록 하는 내부투시기준에 맞지않았고 48.9%는 실내 밝기가 기준치를 밑돌았으며 40%는 채광 및 환기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창진 서울시의원, 송파 방산초·중·고 통학로 안전 개선 사업 ‘순항’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남창진 의원(국민의힘, 송파2)은 29일 2025년 12월 교부된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방산초·중·고 학생 통학로 안전 업그레이드가 다소 지연됐지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그간 방이1동 방산초·중·고교 일대 통학로의 노후화 문제와 학생 안전 확보에 각별한 관심을 쏟으며 개선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두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학교학원가 교통안전대책 특별위원회에서 남 의원의 송곳 지적을 통해 서울시 교통실의 추가 예산 2400만원까지 전격 투입되도록 이끌어냈다. 안전 업그레이드 공사는 서울시에서 예산을 교부받아 송파구에서 집행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서울생활관부터 현대자동차 블루핸즈까지의 전면도로 약 230m 구간이고 세부적인 공사 내용은 노후 아스팔트 정비 39a(1a=100㎡), 보도 정비 11.7a, 디자인 펜스 107경간, 과속방지턱 정비, 정차주차금지선, 안전표지판 설치 등이다. 현재 한국전력공사 앞 전면도로는 측구 및 보도 정비를 마친 상태로, 오는 6월부터는 디자인 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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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5백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청소년들은 즐겨하는 프로그램으로 격투게임(39.3),스포츠게임(28.5%),총격·전쟁게임(9.5%),벽돌게임(5.6%) 등을 꼽아 폭력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이밖에 응답자중 63%의 청소년이 전자오락실 안에서 흡연하는 학생들을 보았고 14.6%는 싸우는 광경을 목격했다고 밝혀 전자오락실이 비교육적 환경상태에 놓여있음을 입증했다.
1993-11-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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