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봉꾼으로 삶을 마감한 할아버지,천부적인 사기꾼 아버지의 피를 이은 주인공이 휩싸이는 불운과 실패 그리고 그가 펼치는 갖가지 작태이야기.손가락하나가 잘려나간 기이한 모습에 호기심을 품은 사람들에게 그 사연을 그럴싸하게 꾸며대는 주인공의 별명이 「소설가」이며 손가락에 얽힌 이야기가 이 소설의 뼈대이다.
밑바닥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이를 벗어나기 위해 천재일우의 기회로 잡은 국보급 그림한점.그 그림을 손에 넣기 직전 작두에 손가락을 잘린뒤 『장닭에게 도둑맞은 손가락은 내 운명의 상징이었으며…』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차태연지음 훈민정음 5천원.
밑바닥인생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이를 벗어나기 위해 천재일우의 기회로 잡은 국보급 그림한점.그 그림을 손에 넣기 직전 작두에 손가락을 잘린뒤 『장닭에게 도둑맞은 손가락은 내 운명의 상징이었으며…』로 이 소설은 시작된다.
차태연지음 훈민정음 5천원.
1993-10-20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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