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전남 부안군 앞바다 서해훼리 여객선 침몰 대참사를 계기로 기상청의 해상기상 예보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이 해상예보에 이용하는 자료는 일본 기상청이 위성을 통해 분석한 파고 예상도와 동서남 해안에 위치한 34개 등대의 등대지기가 보내오는 파고와 바람자료라고 한다.
그러나 등대지기의 해상관측은 겨우 10㎞정도를 눈으로 보고 관측하는 것으로 정확성이 떨어지고 일본기상청의 파고 예상은 예보할 수 있는 최소거리가 40㎞이상이어서 이번처럼 특정해상의 예상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예보관들은 말했다.
미국과 일본같은 선진국들은 바다의 파고와 바람·수온 등을 관측하는데 브이라는 과학적인 해상기상 관측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기상청도 지난 5월 안흥앞바다에 2억5천만원짜리 해상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고 항만청도 지난해 서해에 2대,동해와 남해에 1대씩 모두 4대의 파고계를 띄웠으나 기상청이 설치한 해상관측장비는 불과 4개월만인 지난달 27일 선박과의 충돌로 고장이 났고 항만청의 파고계2대도 어민들이 그물에 걸린다며 잘라버려 자세한 해상관측자료를 현재로서는 구할 길이 없어진 실정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청이 해상예보에 이용하는 자료는 일본 기상청이 위성을 통해 분석한 파고 예상도와 동서남 해안에 위치한 34개 등대의 등대지기가 보내오는 파고와 바람자료라고 한다.
그러나 등대지기의 해상관측은 겨우 10㎞정도를 눈으로 보고 관측하는 것으로 정확성이 떨어지고 일본기상청의 파고 예상은 예보할 수 있는 최소거리가 40㎞이상이어서 이번처럼 특정해상의 예상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예보관들은 말했다.
미국과 일본같은 선진국들은 바다의 파고와 바람·수온 등을 관측하는데 브이라는 과학적인 해상기상 관측장비를 사용하고 있다.
기상청도 지난 5월 안흥앞바다에 2억5천만원짜리 해상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고 항만청도 지난해 서해에 2대,동해와 남해에 1대씩 모두 4대의 파고계를 띄웠으나 기상청이 설치한 해상관측장비는 불과 4개월만인 지난달 27일 선박과의 충돌로 고장이 났고 항만청의 파고계2대도 어민들이 그물에 걸린다며 잘라버려 자세한 해상관측자료를 현재로서는 구할 길이 없어진 실정이다.
1993-10-12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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